레이맨인들을 향한 선교

암몬과 왕의 양떼

앨마서 17:26

사흘 뒤 암몬은 시부스라고 불리는 물가에서 라모나이의 양떼를 돌보는 일을 맡게 된다.

이에 그가 왕을 섬겨 사흘을 지낸 후, 저희 양 떼와 더불어 시부스 물이라 하는, 물 있는 곳으로 나아가는 레이맨인 종들과 함께 하였더니, 그 곳은 모든 레이맨인들이 물을 얻으러, 그들의 양 떼를 몰아오는 곳이라-

앨마서 17:27

물가로 향하는 길에 암몬은 다른 양떼에게 물을 먹이고 있던 레이맨인들과 마주친다. 그들은 악의적으로 라모나이의 양떼를 흩어놓는다.

그러므로 암몬과 왕의 종들이 이 물 있는 곳으로 그들의 양 떼를 몰아가고 있을 때, 보라 자기 양 떼와 더불어 물에 와 있던 레이맨인 몇몇이 서서, 암몬과 왕의 종들의 양 떼를 흩으니, 그들이 흩으매 양 떼가 여러 길로 도망한지라.

앨마서 18:7

양떼를 흩뜨리는 것은 경쟁을 일삼는 레이맨인들에게 관행이었다. 다른 이들의 양떼를 취하는 수단인 셈이었다(시제 확인).

이제 시부스 물가에 서서 백성들의 양 떼를 흩는 것은 이 레이맨인들의 관행이었나니, 그리함으로써 흩어진 양 떼를 많이 저들 땅으로 몰아가고자 함이라. 이는 저들 가운데 있는 약탈의 관행이더라.

앨마서 17:28~29

암몬의 동료 종들은 흩어진 양떼를 보고 울기 시작한다.

이제 왕의 종들이 울먹이기 시작하여 이르되,

이제 왕이 우리의 형제들을 죽인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를 죽이리니, 그들의 양 떼가 이 사람들의 간악함에 의해 흩어진 연고로 왕이 그들을 죽였느니라

하고, 심히 울기 시작하여 이르되,

보라 우리의 양 떼는 이미 흩어졌도다 하더라.

이제 그들이 운 것은 죽임을 당할 것을 두려워한 연고더라.

앨마서 18:6

이전에 양떼가 흩어지도록 놔둔 다른 종들이 사형을 당한 적이 있었다.

이는 물 있는 곳에서 그가 그들을 많이 죽였음이니 이는 그들의 형제들이 그들의 양 떼를 흩었음으로 인함이라. 이리하여 그들의 양 떼가 흩음을 당하였음으로 인하여 그들은 죽임을 당하였더라.

앨마서 17:29~30

암몬은 신뢰와 존경을 얻을 기회로 보고 기뻐한다.

이제 암몬이 이를 보고 그 마음이 속에서 기쁨으로 부풀었나니,이는 그가 말하기를,

내가 나의 이 동료 종들에게 나의 능력, 곧 내 안에 있는 능력을 보여, 양 떼를 왕에게로 회복하여, 내 이 동료 종들의 마음을 얻어, 그들을 인도하여 내 말을 믿게 하리라 하였음이라.

이제 이러한 것이 암몬이 자기 형제라 칭한 자들의 고난을 보았을 때, 그가 가진 생각이었더라.

앨마서 17:31~32

암몬은 다른 종들을 다독여 그가 양떼를 모을 때 동참하도록 한다.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암몬이 자기의 말로 그들을 달래어 이르되,

내 형제들아, 기운을 내라 그리고 양 떼를 찾으러 가자, 우리는 양 떼를 함께 모아 물 있는 곳으로 도로 데려오리니, 이같이 우리가 왕을 위하여 양 떼를 보전하면 그가 우리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양 떼를 찾으러 가며, 암몬을 따르더니, 그들이 몹시 빠르게 앞으로 내달아 왕의 양 떼를 가로막아, 그것들을 다시 물 있는 곳으로 함께 모았더라.

앨마서 17:32

암몬과 종들은 양떼를 모두 모은다.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양 떼를 찾으러 가며, 암몬을 따르더니, 그들이 몹시 빠르게 앞으로 내달아 왕의 양 떼를 가로막아, 그것들을 다시 물 있는 곳으로 함께 모았더라.

앨마서 17:33

처음에 양떼를 흩어놓은 적들이 다시 돌아온다; 암몬은 종들에게 자신이 적에 맞서 싸우는 동안 양들을 둘러싸라고 명한다.

이에 그 사람들이 다시 서서 그들의 양 떼를 흩으려 하거늘, 암몬이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되,

양 떼를 에워싸서 도망가지 못하게 하라, 나는 가서 우리 양 떼를 흩는 이 사람들과 더불어 싸우겠노라 하더라.

앨마서 17:34

암몬은 레이맨인 적의 무리들에게 나선다.

그러므로 그들이 암몬이 그들에게 명하는 대로 하매, 암몬이 나아가 시부스 물가에 선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서니, 저들의 수가 적지 아니하더라.

앨마서 17:35

적의를 품은 레이맨인들은 신의 가호를 받는 암몬의 힘을 알아채지 못하고 암몬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저들이 암몬을 두려워 아니하였으니, 이는 저들 중 하나가 저들 뜻대로 그를 죽일 수 있다고 생각하였음이라. 이는 주께서 모사이야에게 그 아들들을 저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줄을 저들이 알지 못하였음이요, 주께 관하여도 저들이 아무것도 알지 못하였음이라. 그러므로 저들은 저들 형제들의 멸망을 기뻐하였나니, 이 연고로 저들은 서서 왕의 양 떼를 흩고자 한 것이더라.

앨마서 17:36

암몬은 공격을 시작한다. 돌팔매로 몇몇 적들을 맞힌다. 살아남은 자들은 보복하기 위해 암몬을 향해 돌진한다.

그러나 암몬이 서서 그의 물매로 저들에게 돌을 던지기 시작하여, 참으로 큰 힘으로 저들 가운데 물매로 돌을 던지니, 이같이 암몬이 저들 중 몇을 죽이매 저들이 암몬의 힘에 놀라기 시작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들 형제 중 죽임을 당한 자들로 인해 노하였던지라, 저들은 그를 거꾸러뜨리기로 결심하였더라. 그리하여 저들이 자기들의 돌로는 그를 맞힐 수 없음을 보고, 그를 죽이려 몽둥이를 가지고 나아왔더라.

앨마서 17:37

악당 무리들이 암몬을 치기 위해 접근하자 암몬은 그들의 팔을 잘라버린다; 적들은 이걸 보고 두려움에 도망친다.

그러나 보라, 암몬을 치려고 그 몽둥이를 치켜드는 자마다, 암몬이 자기 칼로 저들의 팔을 쳐 떨어뜨렸으니, 이는 그가 저들의 공격에 대항하여 자기의 칼날로 저들의 팔을 쳤음이라. 그리하여 저들이 놀라기 시작하여, 그의 앞에서 도망하기 시작하였나니, 참으로 저들의 수가 적지 아니하였으되, 그가 그 팔의 힘으로 저들로 도망하게 하였더라.

앨마서 17:38

6명의 적들은 돌팔매에 기절하고 그들의 우두머리는 칼에 맞고 죽는다. 팔이 잘린 자들만 남아 있다.

이제 저들 중 여섯이 물매에 쓰러졌으되, 그가 그 칼로 저들의 지도자 외에는 아무도 죽이지 아니하였고, 또 그는 그를 치려고 들린 저들의 팔을 다 쳐서 떨어뜨렸나니, 그 수가 적지 아니하더라.

앨마서 17:39

싸움이 끝나고 암몬은 왕의 양떼를 풀이 있는 초장에 다시 데려간다. 왕에게 가져갈 습격자들의 절단된 팔을 실어나른다.

이에 저들을 멀리 쫓아버리고 나서, 암몬이 돌아오매 그들이 그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 양 떼를 왕의 초장으로 되돌린 다음, 암몬의 칼에 맞아 떨어진 바, 그를 죽이려 하던 자들의 팔들을 가지고 왕에게로 들어가되, 그들이 행한 일에 대한 증거로서 그 팔들을 가지고 왕에게로 들어갔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