놋쇠판

몰몬경 학생 교재 (2009)

놋쇠판은 한 권의 고대 경전이다. 성경과 후기 성도 경전이 우리에게 가치 있는 것처럼 그 판은 리하이 가족과 장차 미대륙에 살 주민들에게 가치 있는 물건이었다.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몰몬경 성구를 언급하며 놋쇠판과 그 중요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놋쇠판은] ‘유대인의 기록’(니파이전서 3:3)이며, 태초부터 전해 내려온 수많은 예언이 담긴 기록이고 그중 일부는 예레미야가 전한 예언이었습니다. 놋쇠판에는 모세 율법과 모세 오경, 니파이인 조상의 족보가 실려 있었습니다.(니파이전서 3:3, 20; 4:15~16; 5:11~14)

놋쇠판에는 지금 우리가 보는 구약전서보다 더 많은 내용이 실려 있었습니다.(니파이전서 13:23) 지노크와 니움, 지노스, 야곱의 아들 요셉의 예언이 들어 있었으며, 그 외에도 많은 선지자들의 말씀이 실려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이 중 많은 기록에는 니파이 백성에 관한 여러 일들이 예언되어 있었을 것입니다.(니파이전서 19:10, 21; 니파이후서 4:2, 15; 제3니파이 10:17)

니파이인들에게 놋쇠판이 지니는 가치는 아무리 높게 평가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놋쇠판이 있었기에 그들은 언어를 보존하고(니파이전서 3:19), 문명 사회를 이룩하고, 조상의 종교를 알 수 있었습니다.(니파이전서 22:30) 이와 반대로 리하이가 떠난 지 약 11년 후에 예루살렘에서 인도되어 나온 뮬레크인들은 놋쇠판과 같은 기록이 없었기에 곧 배도와 불신앙에 빠졌으며 언어와 문명과 종교를 잃고 쇠락했습니다.(옴나이서 14~18절)

놋쇠판은 한 세대에서 다른 세대로 선지자들의 손에서 손으로 전해 내려와 니파이 백성이 보존했습니다.(모사이야서 1:16; 28:20; 제3니파이 1:2) 주님께서는 그 기록을 세월이 지나도 흐려지지 않고 본래의 광채를 유지한 채 장차 정한 때에 출현시키실 것이며, 거기에 기록된 경전 말씀이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나아갈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앨마서 37:3~5; 니파이전서 5:18~19)”(Mormon Doctrine, 2nd ed. [1966], 103)

몰몬경 학생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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