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종국의 상태

몰몬경 학생 교재 (2009)

선과 악, 빛과 어둠, 하나님 왕국과 악마의 왕국은 뚜렷하게 구분하는 기준이 있다. 사탄을 따르는 더러운 이들에게는 지옥이라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으며, 하나님을 따른 의로운 사람들은 그분 왕국에서 화평과 영광을 누린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처할 종국의 상태가 어떻게 “하나님의 왕국에 거[할]” 사람들과 “쫓겨[날]” 사람, 이렇게 단 두 부류로만 나뉠 수 있겠는가?(니파이전서 15:35)

이 질문을 풀어 줄 실마리는 교리와 성약 76편 43절에서 찾을 수 있다. 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역할을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그는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시고, 아버지께서 아들을 나타내신 후에 그를 부인하는 멸망의 자식들 외에는 자기 손으로 지은 모든 것을 구원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종국의 상태에는 구원받는 사람과 함께 구원받지 못하는 사람, 혹은 멸망의 자식들로 나뉜다. 구원받는 사람은 영광의 등급 중 한 곳에 들어가도록 허락된 사람이다. 교리와 성약 76편에서는 해의 영광, 달의 영광, 별의 영광이라는 세 가지 영광의 등급 명칭과 더불어 누가 하나님 왕국의 각 장소에 들어가기에 합당한지 명시되어 있다. 따라서 하나님 왕국 안에서는 세 가지 영광의 등급 모두에서 구원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멸망의 자식들은 왕국에 합당하지 않은 존재들이다.

몰몬경 학생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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