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이는 광야를 여행한 경험이 고대에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방황한 일과 아주 유사하다고 보았다.(니파이전서 17:13, 23, 30, 41~42) 한 저자는 모세가 출애굽을 인도한 일과 관련하여 몰몬경이 제시하는 증거에 대해 언급했다. “성경에 대한 소위 일급 비평가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인도를 받아 애굽을 빠져나온 기적이 구약전서에 기록된 대로 실제로 일어난 일인가 하고 의문을 제기했다.(출애굽기 14:19~20, 26~31; 16:4, 15; 17:5~6; 민수기 21:6~9 참조) 그러나 몰몬경은 이 기적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난 사건임을 입증한다.(니파이전서 17:23, 26, 28, 29, 30, 41) 이 기적에 대해 니파이가 알던 지식은 라반의 놋쇠판에 새겨진 실제 기록에서 왔으므로(니파이전서 5:11) 후기 성도는 그 성경 기록을 의심해서는 안 된다. 이로써 몰몬경은 다시 한 번 그와 짝을 이루는 경전인 성경을 증거하는 역할을 해냈다.”(Daniel H. Ludlow, A Companion to Your Study of the Book of Mormon [1976],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