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이후서 1장 22절 말씀은 사악한 자의 영혼과 육신이 완전히 소멸되거나 사라진다는 뜻이 아니다. 우리 영혼은 본질적으로 영원하며, 지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의 육신은 부활할 것이다.(앨마서 11:43~44 참조) 조셉 필딩 스미스(1876~1972) 회장은 니파이가 언급한 영혼이 멸망한다는 말의 의미를 설명했다.
“멸망이란 소멸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주신 계시를 통해 배웠기 때문에 영혼이 소멸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압니다.
이 지상에 태어난 모든 영혼은 부활과 불멸을 얻으며 영원히 존재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멸망은 소멸을 뜻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멸망당하리라고 말씀하실 때 그 의미는 주님 면전에서 추방되고 빛과 진리로부터 잘려 나가 승영하는 특권을 누리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그것이 바로 멸망입니다.”(Doctrines of Salvation, comp. Bruce R. McConkie, 3 vols. [1954~1956], 2:227~228) 사악함은 더 높은 등급의 영광으로 부활한 기회를 파멸시킨다.(교성 88:30~31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