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사도 정원회 회장인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은 반대되는 것이 있어야 우리가 더욱 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생은 어려움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때로 그런 어려움은 쓰라리고 참기 힘듭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아무런 시련도 겪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것은 위대한 행복의 계획을 거스르는 일일 것입니다. ‘모든 것에 반대되는 것이 있음이 꼭 필요’(니파이후서 2:11)하기 때문입니다. 이 시험이 바로 우리 힘의 근원입니다.”(리아호나, 2004년 5월호, 80쪽)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은 반대되는 것이 있기에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몰몬경에서는 ‘모든 것에 반대되는 것이 있음이 꼭 필요’(니파이후서 2:11)하다고 가르치며,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반대되는 것이 있어야 선택을 할 수 있고, 선택을 해야 좋든 나쁘든 결과가 생깁니다.
몰몬경에는 사람이 ‘자유로이 만인의 크신 중보자를 통하여 자유와 영생을 택하거나, 그렇지 아니하면 악마의 사로잡음과 능력에 따라 사로잡힘과 죽음을 택할 수도 있[다]’(니파이후서 2:27)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악마는 우리를 미워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께 있는 충만한 기쁨을 우리도 누리기를 바라십니다. 악마는 우리도 자기처럼 비참해지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축복하시기 위해 계명을 주십니다. 악마는 우리를 저주하기 위해 우리가 이러한 계명을 어기도록 유혹합니다.
축복받기를 원하는가, 아니면 저주받기를 원하는가? 행복해지기를 원하는가, 아니면 비참해지기를 원하는가? 이 양쪽 사이에서 우리는 매일 끊임없이 우리의 소망과 생각과 행동에 따라 선택합니다.”(성도의 벗, 1988년 7월호, 6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닐 에이 맥스웰(1926~2004) 장로는 반대되는 것이 어떻게 행복과 관련이 있는지 설명했다. “참으로 선택이 없다면, 다시 말해 선택할 수 있는 자유가 없고 반대되는 것이 없다면 아무것도 실제로 존재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선택의지가 없고 서로 반대되는 것이 없다면 모든 것이 아무런 의미도 없고 구분도 없이 ‘혼합되어 하나’(니파이후서 2:11)가 될 것이라는 리하이의 비유는 바로 그 점을 지적합니다. 그러한 상황에서는 땅도 ‘그 창조의 목적에 아무 목적 하는 바가 없[을]’(니파이후서 2:12) 것입니다. 도덕적 선택의지를 현명하게 사용하지 않는 한, 적어도 그렇게 하기 전까지는 사실상 우리는 영적으로 성장할 수도 없고, 따라서 참된 행복도 느낄 수 없습니다.”(One More Strain of Praise [1999],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