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는 주님을 경외하고 주님께 순종하면서 어둠 가운데 행하는 사람이 있느냐고 물었다. 대답은 물론 “없다”이다. 그는 이어서 “[자신]의 불빛과 [자신이] 켠 불꽃 가운데서 행하[는 사람은] …… 슬픔 중에 누우리라.”(니파이후서 7:11)라고 말했다. 많은 현대인들은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주님보다 더 신뢰한다. 이들은 자기 팔에 의지하고, 하나님을 신뢰하기보다는 자신의 빛을 따른다.(교성 1:19~20; 133:70~74 참조)
구주는 세상의 빛이시다. 우리가 켠 불빛으로 그분의 빛을 대체하려는 시도는 현명하지 못한 일이다.(제3니파이 18:24 참조) 조셉 에프 스미스(1838~1918) 회장은 “거짓 교리를 복음 진리인 것처럼 위장하여” 자기 자신의 빛에 의지해 가르치는 사람들에게 경고했다. 스미스 회장은 그런 사람을 가리켜 “교만의 등불 아래서 [경전을 ]읽고, 제멋대로 해석하며, 스스로 법이 되고, 자기 행동을 자신이 심판하려 하는 자만심에 가득 찬 사람”(Gospel Doctrine, 5th ed. [1939], 373)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