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이 없으면 형벌도 없다

몰몬경 학생 교재 (2009)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임스 이 탈매지(1862~1933) 장로는 우리가 져야 할 책임에서 지식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설명했다.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죄란 율법을 범하는 것이므로 엄격한 의미에서 볼 때 무심결에, 또는 무지한 상태에서도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책임과 하나님의 정확한 공의에 대해 경전에 나오는 교리에 따르면, 인간이 저지르는 범법 행위는 그 사람이 한 의로운 행위를 판단할 때와 마찬가지로 그 사람이 율법을 얼마나 이해하고 순종하느냐에 따라 심판 받습니다. 더 높은 율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그 율법의 요건이 완전히 적용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식 없이 지은 죄 즉, 무지한 상태에서 범한 율법에 대해서는 구주의 희생을 통한 속죄로 화해가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죄인은 정죄받지 않을 것이며, 복음 원리를 배울 기회를 받고, 그것을 받아들이거나 거부할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Articles of Faith, 12th ed. [1924], 58)

십이사도 정원회 회장인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은 하나님의 율법을 알지 못하는 사람이 처할 상태를 명확히 밝혔다.

“계획을 알지 못한 채 필멸의 삶을 사는 이들을 위해 방편이 예비되었습니다. ‘주어진 율법이 없는 곳에는 형벌이 없으며, 형벌이 없는 곳에는 정죄가 없[나니], …… 속죄로 인하여 …… 그들이 그의 권능으로 구제 받음이라.’(니파이후서 9:25)

죽은 자를 위한 구속이라는 거룩한 사업이 없다면 이 계획은 불완전하고 참으로 불공평할 것입니다.”(“The Play and the Plan” [CES fireside for young adults, May 7, 1995], 4, www.ldsces.org)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복음의 법을 얻지 못한 이들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속죄의 영향력이 광범위하게 미치므로 책임질 수 있는 연령에 이르지 않은 어린이, 정신적 장애가 있는 사람, 그리고 복음을 한 번도 접해 본 적이 없는 사람 등 복음에 대한 지식이나 받아들일 기회를 얻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풍성한 방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Christ and the New Covenant, 215)

몰몬경 학생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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