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하는 자에게 화 있나니”

몰몬경 학생 교재 (2009)

니파이후서 9장 34절과 그밖에 몇몇 구절에서는 거짓말하는 죄의 심각성을 가르친다.(잠언 6:16~19; 교성 63:17~18; 76:98, 103 참조) 제임스 이 파우스트(1920~2007) 회장은 진실을 말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설명했다.

“우리는 정직을 믿습니다.[신앙개조 제13조] ……

우리 모두는 정직하다는 것이 무슨 의미인지 알아야 합니다. 정직이란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보다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진실을 말하고 진실되게 이야기하며 진실대로 생활하고 진실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

…… 정직은 우리 생활에서 도덕적인 나침반이 됩니다. ……

정직은 한 가지 원리이며, 우리에게는 이 원리를 어떻게 적용할지 결정할 수 있는 도덕적 선택의지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지가 있으나, 궁극적으로 각 선택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속일 수 있을지라도 결코 속일 수 없는 분이 계십니다. 몰몬경에는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그 문을 지키시는 이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시니라. 그가 아무 종도 거기 두지 아니하시며 그 문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는 아무 다른 길이 없나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의 이름이므로 그가 속임을 받을 수 없음이니라.’[니파이후서 9:41]

진실을 말하는 데에는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선의로 한 사소한 거짓말로 시작하여 점점 거짓말이 늘어납니다. 판단을 그르치는 것보다 침묵하는 게 낫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진실만을 말하고 거짓말을 하지 않느냐는 우리의 양심에 달린 문제입니다. ……

…… 고든 비 힝클리 회장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훔치는 일은 죄악이요 기만하는 일은 잘못된 행동이며, 거짓말은 그 거짓말을 하는 사람에게 치욕이 된다는 진리를 모범과 교훈으로 가르칩시다.’”(성도의 벗, 1997년 1월호, 41~44쪽)

몰몬경 학생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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