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지키시는 이”는 그리스도시니라

몰몬경 학생 교재 (2009)

제임스 이 파우스트 회장은 우리가 언젠가 구주 앞에 서서 우리 삶을 보고해야 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어떤 의의가 있는지를 말씀했다.

“수년 전에 행해진 한 연구가 생각납니다. 청소년들이 곧고 좁은 길로 계속 나아가려면 어떤 영향력이 필요한지 알아보는 연구였습니다. 물론 여러 가지 중요한 영향력이 있었고, 그 모든 것들이 중요했습니다. 중요한 영향력으로는 부모, 신권 고문, 청녀 고문, 스카우트 지도자, 또래 집단 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연구 전면에 나타난 지극히 중요한 한 가닥의 황금실을 발견하고 놀라워했습니다. 그 황금실은 바로 우리 각자가 언젠가는 주님께 우리의 행위를 낱낱이 고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이었습니다. ‘그 문을 지키시는 이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시니라. 그가 아무 종도 거기 두지 아니하시며 그 문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는 아무 다른 길이 없나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의 이름이므로 그가 속임을 받을 수 없음이니라.’[니파이후서 9:41] 많은 사람들이 이 말씀을 믿었습니다. 영원한 관점을 지닌 사람들에게는 더 커다란 영적인 힘과 결의가 있었습니다. 구주 앞에서 우리 행위와 청지기 직분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그에 부응한다면 우리는 영적으로 온전히 보호 받습니다.”(“여러분은 자신이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리아호나, 2001년 6월호, 6~7쪽)

닐 에이 맥스웰 장로는 예수께서 친히 최후의 심판을 하실 것이며 다른 어느 누구도 대신하지 않는다는 원리를 어떤 측면에서 확신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야곱은 니파이후서 9장 41절에서 곧고 좁은 길에 대해 이야기하며 ‘문을 지키시는 이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이시며, 예수께서는 ‘아무 종도 거기 두지 아니하[신다]’고 했습니다. 예수께서 ‘속임을 받을 수 없[다]’는 사실도 직접 강조했습니다. 다른 면에서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최후의 심판을 다른 누군가에게 위임하지 않는 이유는 신성한 공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뿐만 아니라 오직 그분만이 아실 수 있는 그런 일들 즉, 그분의 양들이 삶에서 조용히 용기를 내는 순간, 아무도 모르게 행한 친절한 봉사, 그리고 완전한 심판이 아니면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칭찬’받을 길이 없는 마음속 생각들을 모두 아시는 그리스도야말로 신성한 자비를 가장 잘 실현시킬 수 있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For the Power Is in Them … [1970], 37)

맥스웰 장로는 덧붙여 이렇게 설명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문지기를 자청하셨으며, 우리를 환영하고 싶은 마음만큼이나 우리를 증명하고자 하는 신성하고도 깊은 열망으로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그래서 ‘그[분은] 아무 종도 거기 두지 아니하[십니다.]’(니파이후서 9:41) 지금 우리가 그분을 받아들인다면 그날에 그분께서도 우리를 사랑으로 받아들이시며 기쁘게 맞아 주실 것입니다!”(Notwithstanding My Weakness [1981], 124)

몰몬경 학생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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