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포도원에서 들리는 노래

몰몬경 학생 교재 (2009)

니파이후서 15장 1~25절에 묘사된 끔찍한 암흑과 배도는 간악한 이들이 멸망하기 전에 일어날 것이다. 그러나 이사야는 또한 같은 시기에 주님께서 그분의 백성을 모으시고 희망을 안겨 주실 것이라고 예언했다.(26~30절 참조) 브루스 알 맥콩키 장로는 니파이후서 15장에 묘사된 상황을 현대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말로 설명했다.

“미래에 대한 시현이 모두 감미롭고 밝고 평화로운 것만은 아닙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모든 일은 언젠가는 이제까지 지상에 알려진 그 무엇보다도 더 큰 악과 위험과 황량함 속에서 전개될 것입니다.

성도들이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는 동안 육욕적이고 음란하고 악한 사람들도 역시 자신의 운명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온유한 사람들이 자신이 받은 부름과 택하심을 굳건히 지키는 동안 이 세상의 신을 숭배하는 사람들은 점점 더 타락과 절망이라는 심연으로 빠져 들어갑니다.

우리는 불길한 전조로 마음이 무거워져서 슬픔의 눈물을 흘리는 가운데 악과 범죄와 육욕이 세상을 뒤덮는 모습을 봅니다. ……

우리는 모든 곳에서 가족을 파괴하고, 도덕과 품위를 조롱하며 음란하고 저속한 모든 것을 영광스럽게 하려고 악의 힘이 뭉치는 것을 봅니다. …… 사탄이 인간의 마음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의 권능이 힘을 떨치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일 가운데에서도 주님의 사업은 전진해 나갑니다. ……

그런 모든 일이 일어나는 중에도 계시와 시현과 예언이 있습니다. 은사와 표적과 기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풍성하게 쏟아집니다.

그런 모든 일 가운데에서도 믿는 영혼은 …… 영원한 왕국에서 하나님과 그리스도 및 거룩한 존재들과 함께 거하기 위해 준비합니다.

다가올 일에 대하여 우리가 기뻐하면서도 두려워 떠는 것이 조금이라도 이상하게 느껴집니까?

참으로 세상은 동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온은 흔들림이 없습니다. 사악하고 불경한 사람들은 교회에서 쫓겨나며, 작은 돌은 세상을 채울 때까지 계속해서 자라날 것입니다.”(성도의 벗, 1980년 11월호, 104쪽)

몰몬경 학생 교재

언급구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