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이하고도 가장 기이한 일”

몰몬경 학생 교재 (2009)

이사야 29장 14절에도 나오는 “기이하고도 가장 기이한 일”이라는 표현은 마지막 시대에 복음이 회복됨을 일컫는다. 니파이후서 27장에서 우리는 회복을 하는 데서 몰몬경이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알 수 있다. 이사야는 몰몬경이 약 2,000년간 지속된 배도의 암흑을 없애며, “지혜로운 자와 학식있는 자”로 여겨지는 사람들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한 자의 총명[을]” 헛되게 만들 것이라고 예언했다.(니파이후서 27:26)

고든 비 힝클리(1910~2008) 회장은 이 기이하고도 가장 기이한 일을 이루는 중요한 사건 몇 가지를 언급했다.

“그 영광스러운 날은 1820년에 동이 텄습니다. 그 해에 진지하고 신앙이 돈독한 한 소년이 숲 속으로 들어가 자신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지혜를 구하려고 소리 높여 기도드렸습니다.

그러자 그 응답으로 영광스러운 시현이 열렸습니다.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와 부활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시어 소년과 이야기를 나누셨습니다. 2천여 년 동안 닫혀 있던 휘장이 걷히고 때가 찬 경륜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어서 고대에 신권을 소유했던 이들이 안수함으로써 먼저 아론 신권이, 그 다음에 멜기세덱 신권 순으로 거룩한 신권은 회복되었습니다. 티끌에서 외치는 자의 음성으로 말하는 또 하나의 성약이 세상의 위대한 구속주인 하나님의 아들의 실재와 신성에 대한 두 번째 증인으로 출현했습니다.

신성한 권세의 열쇠가 회복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죽음으로도 폐할 수 없는 성약 안에서 현세와 영원을 위해 가족을 인봉하는 데 필요한 열쇠가 포함되었습니다.

돌은 처음에는 작고 눈에 띄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돌은 꾸준히 성장하여 굴러 나아가 온 땅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리아호나, 2000년 1월호, 89쪽)

몰몬경 학생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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