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는 금식 헌금으로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다. 교회 지도자들은 회원들에게 헌금을 후하게 내도록 권고한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조셉 비 워스린(1917~2008) 장로는 헌금을 얼만큼 해야 하는지에 관해 다음과 같이 권고했다.
“우리는 얼만큼 금식 헌금을 내야 합니까? 형제 자매 여러분, 가난한 이들에게 축복이 되도록 우리가 내는 헌금 양은 곧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얼마나 감사하는 마음이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참으로 풍성한 축복을 받아 온 우리가 우리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등을 돌릴 수 있을까요? 후한 금식 헌금을 내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고통을 구제하기 위해 기꺼이 헌신하겠다는 우리 마음을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제가 선교사로 부름 받았을 때 제 와드 감독이셨고 훗날 교회 제일회장단 일원으로 봉사하신 매리온 지 롬니 회장님은 이렇게 권고하셨습니다.
‘풍성하게 나누는 가운데 여러분은 성장할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을 돕기 위해서만 주지 마시고 자신의 복리를 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가진 재산과 시간을 충분히 바침으로써 여러분도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Ensign, July 1982, 4)”(리아호나, 2001년 7월호, 9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