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사도 정원회의 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는 순결의 법을 가르치면서 다음과 같이 명확하게 규정했다.
“결혼 관계 밖에서 어떠한 성적 행위, 즉 옷을 입었건 안 입었건, 다른 사람의 신성하며 은밀한 신체 부위에 어떤 형태로든 의도적인 접촉을 하는 것은 죄이며 하나님께서 금하신 일입니다. 또한 자신의 신체 내에서 이러한 감정들을 의도적으로 자극하는 것도 범법입니다.”(성도의 벗, 1955년 1월호, 38쪽)
스코트 장로는 부부 관계는 하나님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이라 단언했으며, 동시에 성적인 부도덕을 저지르면 반드시 하나님께 정죄를 받는다고 경고했다.
“영원한 결혼 성약 밖에서 일어나는 그러한 은밀한 행위는 주님의 목적을 해칩니다. 그렇기에 주님께서는 이를 금하셨습니다. 신성한 결혼 성약 내에서 일어나는 그러한 관계는 주님의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그 외 다른 방법으로 경험하는 것은 주님의 뜻을 거스르는 일입니다. 그러한 일들은 우리 정신과 영에 심각한 해를 끼칩니다. 그러한 행위를 한 사람들은 지금은 깨닫지 못할지라도 나중에는 심각한 피해를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성적 부도덕은 정신을 북돋우고, 깨우치며, 힘을 부여하는 성신의 모든 영향력을 가로막는 장애가 됩니다. 성적 부도덕은 강력한 육체적, 정신적 자극을 일으킵니다. 머지않아 억누를 수 없는 욕망을 불러일으켜 더 심각한 죄를 짓게 됩니다. 그것은 이기심을 야기하고 잔학 행위, 낙태, 성적 학대, 강력 범죄와 같은 공격적인 행위를 낳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자극은 동성애 행위로도 이어질 수 있는데, 그것은 사악하며 절대적으로 잘못된 행동입니다.”(성도의 벗, 1995년 1월호, 3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