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니파이인 남편들은 아내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자녀에게 신뢰를 잃었다. 순결의 법을 어기면 가정이 파괴될 수 있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닐 에이 맥스웰(1926~2004) 장로는 죄의 결과가 어떻게 죄를 지은 사람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했다.
“음란과 부정은 사생아 출산과 같은 파문을 일으키며 끝없는 괴로움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질병이나 가족을 풍비박산하게 하는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너무나 많은 결혼생활이 가느다란 실에 매달려 있거나 이미 그 실이 끊어져버렸습니다. …
그러므로 일곱 번째 계명을 지키는 일은 참으로 생명을 지키는 방패를 드는 것과 같습니다!(출애굽기 20:14 참조) 그 방패를 내리거나 손에서 놓친다면,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하늘의 축복을 잃게 됩니다. 그러한 축복들이 없다면 어떠한 개인이나 국가도 오랫동안 번영할 수 없습니다.”(리이호나, 2002년 1월호, 90~9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