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 엘 라슨 장로는 칠십인으로 봉사하면서 고대 이스라엘 백성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씀했다. “[이스라엘 백성은] 진리에 관한 단순한 기본 원리를 기꺼이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영적인 면에서 크게 위험에 빠지게 되었으며 … ‘스스로 이해할 수 없는 것들’(야곱서 4:14)에 매혹되어 사로잡혔습니다. 그들은 주님의 간결한 말씀을 가지고 나아온 사람들보다 자신이 우월하다는 그릇된 생각을 품게 하는 궤변과 속물 근성에 영향을 받은 것이 분명합니다. 그들은 지혜와 신중함이라는 푯대를 멀리 지나쳐 갔으며, 신앙에 기초가 되는 기본 복음 진리라는 테두리 안에 머무는 일에서 분명히 실패했습니다. 그들은 기본적인 영적 진리를 모호하게 만드는 추론적이며 이론적인 문제에 깊이 빠져 있었음에 틀림없습니다. 그들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에 마음이 빼앗겨 참된 메시야의 구속 사명에 대한 이해력과 신앙을 잃었으며, 인생의 목적을 잘못 이해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를 연구해 보면 야곱의 주장이 사실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성도의 벗, 1988년 1월호, 11쪽)
닐 에이 맥스웰 장로는 오늘날 어떻게 하면 “푯대를 지나쳐 바라[보는]” 일을 피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야곱에 따르면 선지자들이 말한 진리를 거절하고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아보지도 못하는 이 끔찍한 맹목은 ‘푯대를 지나쳐 바라봄으로써’ 생깁니다. 복음의 명백함, 선지자, 그리스도와 그분의 단순한 가르침을 지나쳐 바라보는 사람들은 그때가지 기다린 일이 헛수고가 되며, 지금도 헛된 기다림만 계속할 뿐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서만 모든 것의 진정한 현재 모습과 진정한 미래 모습을 배울 수 있습니다.”(“On Being a Light” [address delivered at the Salt Lake Institute of Religion, Jan. 2, 197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