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람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은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흔한 일이었다.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지노스가 비유한 감람나무가 어떻게 이스라엘 집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강하게 상징하는지를 설명했다.
“한 저자는 이 장대한 상징 묘사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유대인에게 전해 내려오는 한 전설에 따르면 생명나무는 감람나무로 보이는데, 여기에는 충분한 근거가 있다. 감람나무는 상록수다. 철마다 나뭇잎 색이 변하지도 않고 낙엽도 지지 않는다. 맹렬한 더위나 겨울 추위에도 끊임없이 생명력을 유지한다. 감람나무는 가꾸지 않으면 거칠고 제멋대로 자라며 쉽게 썩어버린다. 보통 8년에서 10년 정도 오랜 시간 인내심을 갖고 가꾼 후에야 비로소 열매를 맺기 시작한다. 세월이 흐른 뒤 죽은 듯 보이던 뿌리에서 종종 새순이 돋기도 한다. [비틀어진 나무 줄기를 보면] 장수와 생명력을 되찾은 고생의 흔적이 역력하다.’[Truman Madsen, “The Olive Press: A Symbol of Christ,” The Allegory of the Olive Tree, ed. Stephen D. Ricks and John W. Welch (1994), 2.]
리하이가 직접 가르쳤듯이 하나님의 넓고도 끝없는, 구속하는 사랑, 특히 그분의 독생자를 선물로 주신 그 위대한 사랑을 감람나무만큼 강력하고 심오하게 나타낼 수 있는 상징은 어디에도 없습니다.”(Christ and the New Covenant, 163~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