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스가 가르친 비유를 통해 우리는 이스라엘이 온 세상에 흩어진 일이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그리고 하나님 아버지의 나머지 자녀들에게도 축복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조셉 필딩 스미스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이 비유에서 감람나무는 이스라엘 족속입니다. … 원래 살던 땅에서 그들은 죽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가지를 잘라 다른 땅에 옮기셨습니다. 그 가지는 바로 니파이인, 잃어버린 지파, 그리고 우리가 알지 못하지만 주님께 이끌려 나온 다른 백성을 상징합니다. 그분께서는 그 가지들을 포도원 곳곳에 심으셨는데, 그 포도원은 곧 이 세상입니다.”(Answers to Gospel Questions, 4:204)
제일회장단의 제임스 이 파우스트(1920~2007) 회장은 이스라엘이 온 세상으로 흩어진 목적을 이렇게 설명했다. “전 세계에 흩어진 이스라엘이 믿음의 씨앗을 뿌렸기 때문에 현재 많은 국가에서 복음 계획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것입니다.”(성도의 벗, 1983년 1월호, 13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