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니라.]”(마태복음 12:39) 먼저 신앙을 행사하지도 않고 표적을 바라는 사람은 자신이 영적으로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나타내 보이는 것이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 원리가 현대에 적용된 한 가지 예를 들려주었다.
“제가 필라델피아에서 복음을 전할 때 퀘이커 교도 한 명이 표적을 보여달라고 외친 적이 있습니다. 저는 그에게 조용히 하라고 말했습니다. 설교가 끝나자 그가 또 다시 표적을 보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회중에게 그 사람이 간음을 범했으며,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주님께서는 제게 계시를 통해 누구든지 표적을 구하는 사람은 간음을 행하는 자라 말씀하셨다고 그들에게 전했습니다. 그러자 한 명이 외쳤습니다. ‘맞아요, 그 자가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을 내가 봤소.’ 나중에 그 사람은 죄를 고백하고 침례를 받았습니다.”(History of the Church, 5:268)
조셉 에프 스미스(1838~1918) 회장은 신앙을 쌓기 위해 표적을 구하는 약점에 대해 설명했다.
“기적이나 표적, 시현을 계속 보아야만 교회에 굳건히 남아 있을 그런 후기 성도를 제게 보여주십시오. 그러면 저는 하나님 앞에 똑바로 서지 못하며 쉽게 미끄러지는 길을 걷는 교회 회원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신앙은 기적을 보는 것이 아니라 겸손하고 충실하게 하나님의 계명과 율법에 순종할 때 확립됩니다.”(Conference Report, Apr. 1900,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