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음성이 다시 나의 생각 속에 임하여”

몰몬경 학생 교재 (2009)

계시는 생각, 느낌, 감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온다.(교성 6:15; 8:2~3 참조) 십이사도 정원회 회장인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은 주님의 음성을 인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기도에 대한 응답은 조용히 옵니다. 경전에는 영감의 음성이 고요하고 작은 음성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

저는 영감이 소리보다는 오히려 느낌으로 더 많이 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

어려운 문제를 마음속에 간직해 두고 열심히 생활하십시오. 그러한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조용히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응답은 번개처럼 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말씀에 말씀을, 교훈에 교훈을 더하여’(교성 98:12) 여기 저기에서 작은 영감으로 오기도 합니다.

경전을 읽는 가운데 오는 응답이 있는가 하면 연사의 말씀을 들음으로써 오는 응답이 있습니다. 중요한 경우에는 응답이 직접적이고도 강력한 영감으로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속삭임은 분명하여 오해할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성도의 벗, 1980년 3월호, 31~33쪽)

선지자 조셉 스미스(1805~1844)는 주님께서 우리와 대화하시는 방법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계시의 영이 처음으로 어떤 암시를 줄 때 그것을 깨닫는다면 우리에게 유익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순수한 예지가 여러분 안으로 흘러 들어오는 것을 느낄 때 홀연히 여러 생각이 떠오를 수 있으며, 그 생각에 주의를 기울여 보면 같은 날 혹은 오래지 않아 그것이 성취되는 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영이 여러분 마음에 나타내 보이신 일들은 실현될 것이며,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을 알고 이해함으로써 여러분은 계시의 원리 안에서 성장하여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하게 될 것입니다.”(History of the Church, 3:381)

몰몬경 학생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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