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에 속한 또는 육으로 난이라는 단어는 우리의 타고난 정체성에 내재하는 한 부분을 가리키는 말로 흔히 사용된다. 그러나 경전에서는 육에 속한이라는 말이 타락했거나 죄 있음을 의미한다. 모든 인간은 죄 없이 태어났지만(교성 93:38 참조) 아담의 타락 때문에 타락한 세상에 오게 되었고 영적으로 사망하는 상태에 놓여(앨마서 42:9 참조) 하나님 면전에서 분리되었다. 선악을 알게 되고(모세서 4:11; 5:11 참조) 이 불완전한 상태로 살면서 인간은 누구나 죄를 짓고(로마서 3:23; 요한1서 1:8, 10 참조) 그 결과 자신의 “타락”을 경험하게 된다.(모세서 6:49, 55 참조) 다시 말하면 사람은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여 “육에 속한 사람”이 된다.(앨마서 42:10, 12; 교성 20:20 참조) 따라서 속죄의 영향력으로 깨끗해질 수 있도록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생활하여 합당해지지 않는 한(모사이야서 3:11~12, 19
참조)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적이다.(모사이야서 3:19 참조)
베냐민 왕은 육에 속한 사람을 벗어 버리기 위해서 우리는 반드시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야 한다고 가르쳤다.(모사이야서 3:19 참조
) 닐 에이 맥스웰 장로는 연차 대회 말씀에서 이 과제를 성취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육에 속한 사람을 벗어’(모사이야서 3:19) 버리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의로움과 예배, 기도, 경전 공부가 매우 중요합니다.”(리아호나, 2001년 1월호, 44쪽)
그보다 앞선 대회에서 맥스웰 장로는 경고와 함께 육에 속한 사람을 벗어 버리기 위한 또 다른 도구를 제안했다. “육에 속한 사람을 벗어 버리기 위한 일대일 전투에서 소망은 특히 필요합니다.(모사이야서 3:19 참조) 하나님을 포기하는 그 순간부터 우리는 육으로 난 인간에게 지배당하게 됩니다.”(성도의 벗, 1995년 1월호, 3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