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회장단의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은 “어린아이와 같이”(모사이야서 3:19) 되면 어떻게 영적으로 안전한 상태에 있게 되는지를 가르쳤다.
“베냐민 왕은 우리가 이생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우리의 본성을 어떻게 변화시[킬] … 수 있는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바로 우리가 확실한 기초 위에 설 수 있고, 유혹이라는 폭풍이 부는 동안에도 의 안에 굳건히 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베냐민 왕은 주님은 물론이거니와 수천 년간 선지자들이 사용한 아름다운 비유로 이 변화를 묘사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아이, 곧 어린아이와 같이 될 수 있으며, 또 그렇게 되어야 한다는 가르침입니다.
어떤 분들은 이 말을 이해하거나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대부분은 강해지기를 원합니다. 어린아이처럼 되는 것을 약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
그러나 여느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힘과 용기가 있는 사람이 된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한 베냐민 왕은 어린아이같이 되는 것은 유치해지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것은 아버지의 뜻을 행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간구한 후 그 뜻에 따라 행하신 구주처럼 되는 것입니다. 도덕적으로 위험한 시기에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힘을 얻으려면 우리의 본성이 어린아이와 같이 되어야 합니다. …
구주를 믿는 신앙에 자신을 맡기고, 속죄 권능으로 우리 마음이 변화될 수 있도록 충실히, 그리고 오랫동안 계명을 지키기 위해 성령의 지시에 응할 때 우리는 구주라는 반석 위에서 안전합니다. 그러한 경험을 통해 사랑하고 순종하는 우리의 능력이 어린아이와 같이 될 때, 우리는 확실한 기초 위에 있게 됩니다.
우리는 그 안전한 장소로 가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베냐민 왕에게서 배웁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하는 일들은 수단일 뿐, 추구하는 목적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는 행위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우리가 되어야 하는 모습으로 변화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이 있을 때 회개하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게 됩니다. 우리는 순종하고 성신의 속삭임에 따름으로써 유혹에 맞섭니다. 때가 되면 우리의 본성이 바뀔 것입니다. 어린아이와 같이 되고, 하나님께 순종하며 더 큰 사랑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변화가 일어날 때, 그 변화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해야 할 모든 일을 한다면 우리는 성신의 은사를 누리기에 합당해질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유일하고 확실한 반석 위에서 안전해질 것입니다.”(리아호나, 2006년 5월호, 15~1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