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왕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구걸하는 자이며, 자비를 얻고자 한다면 우리도 다른 사람에게 자비를 보여야 한다고 상기시켰다. 이와 유사하게, 고든 비 힝클리(1910~2008) 회장은 우리에게 연민 어린 마음으로 이웃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더욱 자비로운 사람이 됩시다. 우리 생활에서 교만과 자만, 자기 중심적인 생각을 버립시다. 더욱 온정 있고 친절하며 자제하고 인내하고 서로를 존중합시다. 이와 같은 우리의 모범을 보고 다른 사람들도 더욱 자비로워질 것이며, 우리는 사랑의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에게 베풀어 주실 자비를 더 많이 요구할 수 있습니다.
‘대저 보라, 우리는 모두 구걸하는 자가 아니냐? …’[모사이야서 4:19]
베냐민 왕이 한 이 말에 부연하자면, 그리스도의 권능은 확실하고 그분의 말씀은 정확합니다. 그분은 동정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약속을 꼭 지키십니다.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 5:7)
저는 우리 각자가 질병이나 쇠약, 가난이나 곤궁, 다른 인간이나 자연에서 가해지는 어려움 때문에 자비를 구할 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에게 자비를 베푼다면 우리는 반드시 자비를 얻을 것입니다.”(성도의 벗, 1990년 7월호, 8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