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사도 정원회의 엠 러셀 밸라드 장로는 아빈아다이가 보인 용기와 주님께 기꺼이 순종하는 마음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아빈아다이는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용기 있는 간증으로 사악한 노아 왕을 격노하게 했습니다. 결국 이 위대한 선교사는 자신의 간증과 신앙 때문에 희생되었지만, 믿고자 하는 마음으로 [준비되어 있던] 한 사람은 그 순수한 간증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노아 왕의 제사 중 하나였던 앨마는 ‘자기의 죄[를] … 회개하고 [예수를 그리스도로 받아들인 후에] 백성들 가운데로 은밀히 다니면서, 아빈아다이의 말을 가르치기 시작하였[습니다.]’(모사이야서 18:1) 앨마라는 한 영혼이 구주에 대한 아빈아다이의 강력한 간증을 믿었고, 그 직접적인 결과로 많은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개종했습니다.”(리아호나, 2004년 11월호, 41쪽)
크리 엘 코포드 장로는 칠십인으로 봉사할 때, 아빈아다이의 영향력과 모범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아빈아다이의 어떤 점이 그토록 특별합니까? 그것은 아마 그의 전적인 순종, 즉 목숨을 빼앗기리라는 사실을 알았을텐데도 그들 가운데 홀로 나아가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백성들에게 회개를 외쳤다는 점일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아빈아다이에 대해 아는 얼마 안 되는 지식이며, 이는 바로 삶에 닥친 역경에 당당히 맞서는 그의 ‘정면 승부’ 방식이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아빈아다이는 특별했으며,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토록 오래 전에 살았음에도 그의 삶은 정신을 자극하며 가슴을 뛰게 하는 힘을 발휘합니다.”(“Abinadi,” Heroes from the Book of Mormon [1995], 69~70)
우리는 아빈아다이가 그 사회 외부에서 나타난 사람이 아니라 백성들 가운데에서 나아온 사람이었음을 안다. 그는 자신의 백성들에게 회개하지 않으면 곧 속박되고 멸망하리라고 경고하기 위해 부름 받은, 참으로 의로운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