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믈리싸이인들은 스스로 니파이인들과 구별되기 위해 “자기의 이마에 붉은 표를 하였[다.]”(앨마서 3:4, 18) 고든 비 힝클리(1910~2008) 회장를 통해 우리 시대에도 젊은 남자와 여자에게 자신의 몸을 성스럽게 간직하고 문신을 새기지 말라는 권고가 전해졌다.
“이제 몸에 문신을 새기는 광기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저는 왜 젊은 남녀들이 고통을 참아가며 살갗에 여러 가지 색깔로 사람, 동물, 기호 등을 그려 넣어 피부를 손상시키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문신은 또다시 고통과 돈을 들여 제거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는 한 영구적입니다. 아버지 여러분, 아들들이 몸에 문신을 새기지 않도록 주의를 주십시오. 지금은 여러분의 말을 안 들을지 모르나 언젠가는 감사할 때가 올 것입니다. 문신은 몸이라는 성전에 낙서를 하는 행위입니다.
고리 여러 개를 걸기 위해 귀, 코, 심지어는 혀를 뚫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마 이것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나 봅니다. …… 제일회장단과 십이사도 정원회는 문신을 새기는 것과 의학적 목적이 아닌 이유로 몸에 구멍을 뚫는 것을 자제하도록 설득합니다. 그렇지만 자매님들이 귀고리 한 쌍을 달기 위해 최소한으로 귀에 구멍을 뚫는 것’은 괜찮습니다.”(리아호나, 2001년 1월호, 67~6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