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사람은 자기가 순종하기를 원한 자에게 삯을 받음이요”라는 비유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궁극적인 주인으로 하나님을 선택할지 사탄을 선택할지 스스로 결정하는 종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게 된다.(앨마서 3:27 참조) 이러한 맥락에서 원하다(list)라는 단어는 이 편 아니면 저 편으로 기운다 또는 기댄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사탄 편으로 기울거나 기대는 사람은 곧 사탄의 종이 된 자신을 발견하고 “영원한 비참”(앨마서 3:26)에 빠질 것이다.
결국 한 사람이 일생 동안 내린 선택에서 자신이 누구를 영원한 주인으로 선택했는지가 드러날 것이다. 십이사도 정원회 회장인 보이드 케이 패커 회장은 이 진리를 가르치며 다음과 같이 선언했다. “인생은 매일 수없이 되풀이되는 선택으로 이루어집니다. 해를 거듭하면서 이러한 작은 선택들은 다발이 되어 우리가 어디에 가치를 두는지 뚜렷이 드러나게 됩니다.”(성도의 벗, 1981년 4월호, 3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