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형상을 너희 얼굴에 새기고”

몰몬경 학생 교재 (2009)

디어도어 엠 버튼(1907~1989) 장로는 십이사도 정원회 보조로 봉사하던 시절에 하나님 아버지를 따르는 사람들은 그분을 더욱 닮아 가게 된다고 가르친 적이 있다. “우리가 진실로 하나님을 생활 속에 받아들이고 그분의 계명에 따라 생활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습에 크나큰 변화를 일으키실 것이며 하나님 아버지의 형상에 따라 창조된 우리는 더욱 그분을 닮아 갈 것입니다. 남자든 여자든 주님께 가까이 가는 생활을 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을 만날 때 우리가 바로 알아볼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모습 때문이 아니겠습니까?”(Ensign, Jan. 1974, 114)

제일회장단의 제임스 이 파우스트(1920~2007) 회장은 교회와 제휴한 한 단체가 후기 성도 학생들의 얼굴에서 발견되는 빛에 대해 언급한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약 17년 전 예루살렘에서 있었던 역사적인 모임이 최근에 생각났습니다. 훗날 세워진 브리검 영 대학교 극동 연구 예루살렘 센터 부지 임대에 관한 모임이었습니다. 임대 계약에 서명하기 전에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님과 당시 브리검 영 대학교 총장이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님은 교회와 대학교를 대표하여 이스라엘에서는 전도를 하지 않기로 이스라엘 정부와 합의했습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왜 전도하지 않기로 한 데 합의했는지 의아해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역사적인 도시인 예루살렘에 세운 이 놀라운 건물에 대한 건축허가를 받기 위해 그렇게 하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교회와 브리검 영 대학교는 전도 금지 약속을 양심적으로 지켰습니다. 임대 계약에 서명을 한 후, 한 친구가 통찰력 있는 말을 했습니다. ‘물론 전도를 하지는 않겠지만, 그들의 눈에서 발하는 빛은 어찌 하시렵니까?’ 그것은 이스라엘에서 공부하던 우리 학생들을 두고 한 말이었습니다.”(리아호나, 2005년 11월호, 20쪽)

몰몬경 학생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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