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헛된 것”

몰몬경 학생 교재 (2009)

헛된이라는 말은 “공허하고, 쓸모가 없으며, 어떤 본질이나 가치, 중요성도 지니지 않는 것”으로 정의되며 “자신의 성취에 대해 높게 평가하며 우쭐대는 것이다.”(Noah Webster’s First Edition of an American Dictionary of the English Language, 1828 [1967])

십이사도 정원회의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는 후기 성도들이 세상의 헛된 것에 사로잡히지 않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예수님은 이렇게 가르치셨습니다.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누가복음 12:15) 따라서 우리는 자기 자신을 위해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아야 하는데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마태복음 6:19) 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 마음속 보물, 곧 우리의 우선순위가 경전에서 일컫는 ‘재물[과] 이 세상의 헛된 것들’(앨마서 39:14)에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이 세상의 헛된 것들’에는 재물, 교만, 우월, 권력으로 구성된 세속 4중주가 펼쳐 내는 온갖 연주가 포함됩니다. 이 모든 것과 관련하여 경전에서는 ‘네가 그것을 가지고 갈 수 없음이니라’(앨마서 39:14)라고 상기시킵니다. 우리는 경전에서 충실한 사람에게 약속된 보물인 ‘지식의 큰 보화, 참으로 감추인 보화’(교리와 성약 89:19)를 구해야 합니다.”(리아호나, 2001년 7월호, 101쪽)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외모에 대한 허영심은 영적으로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자기 자신에게 몰두하고 신체적 외양에 집착한다는 점에서 사회적인 광기보다 더 한 것입니다. 그것은 영적 파괴이며 현 세상에서 …… 불행해지는 주된 원인이 됩니다. 만일 성인들이 집어넣고 잘라내고 이식하는 등 성형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성형하며 외모 단장에만 몰두한다면, 그와 같은 외모의 압박과 걱정들이 분명 자녀에게로 유입될 것입니다. 어느 시점에선가 그 문제는 몰몬경에서 일컫는 ‘헛된 상상’[니파이전서 12:18]이 되어 버립니다. 세속적인 사회에서는 허영 상상의 물결이 거침없이 몰아칩니다. 우리 주변에 만연한 대중 매체에 묘사된 미인들과 경쟁하려면 엄청난 화장품이 필요할 것입니다.”(리아호나, 2005년 11월호, 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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