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사이야의 아들들은 선교 사업을 준비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일인 경전 공부를 했다. 마찬가지로 하이럼 스미스는 선교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먼저 그분의 말씀을 얻으려 애쓰라는 권고를 주님으로부터 받았다.(교성 11:21~22 참조) 선교사 지도서인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에서는 복음 공부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주요 요소로서 성신을 구하고, 배우려는 강한 소망을 지니며, 배운 것을 행동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여러분의 복음 공부는 성신을 통해 배울 때 가장 효과적이다. 복음 공부를 할 때는 성신이 여러분의 공부를 도와줄 수 있도록 항상 기도로 시작해야 한다. 성신은 여러분의 삶을 축복하고 여러분이 다른 사람의 삶을 축복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확신을 가져다줄 것이다. 그렇게 할 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여러분의 신앙은 커질 것이며, 회개하고 발전하고자 하는 소망 역시 커질 것이다.
이러한 종류의 학습은 여러분이 봉사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고, 위로를 주고, 문제를 해결해 주며, 끝까지 견딜 힘을 준다. 성공적인 복음 공부에는 의욕과 행동이 필요하다. ‘이는 부지런히 찾는 자가 찾을 것이며, 하나님의 비밀이 성신의 권능으로 그들에게 펼쳐질 것임이니, 고대에서와 같이 이 시대에도 역시 그러하며, 장차 올 시대에서’(니파이전서 10:19)도 그러하기 때문이다. 이노스처럼 여러분이 영생의 말씀을 알고자 갈망하고 이 말씀이 ‘[여러분] 마음에 깊이 스며’(이노스서 1:3)들게 할 때, 성신은 더 큰 빛과 이해를 얻도록 여러분의 생각과 마음을 열어 줄 것이다.
복음을 공부하는 것도 계시를 받는 과정이다.(야곱서 4:8 참조)”([2004], 18쪽)
이외에도,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에서는 경전을 더욱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 경전 일지 기록을 권장한다. 경전을 공부하는 동안 떠오르는 생각과 느낌을 기록한다면 개인적으로 계시를 받는 새로운 길이 열린다.
“여러분이 배우는 것을 이해하고, 명확하게 하고, 기억하도록 돕기 위해 학습 일지를 자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주의를 기울여 기록한 지식은 유사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 민감한 내용은 거룩한 곳에 보관하여 여러분이 그것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를 주님께서 아시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여러분은 더 많은 빛을 받을 가능성이 커집니다.’(‘영적인 지식을 얻음’, 성도의 벗, 1994년 1월호, 88쪽) 영적인 경험을 기억하고, 새롭게 깨달았던 점들을 살펴보고, 자신의 발전을 확인하기 위해 학습 일지를 살펴본다.
학습 일지는 제본된 일지책, 공책, 혹은 바인더를 사용해도 좋다. 여러분이 배우는 방식에 적합한 방법으로 여러분의 생각과 느낌을 기록하고 정리한다. 나중에 중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자신만의 방법을 개발한다. 자주 사용하여 여러분이 배운 내용을 살펴보고, 찾아보고, 적용한다. 학습 일지를 사용하여 메모를 하고 …… 얻게 되는 느낌을 기록한다.”(x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