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회장단의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은 물리적인 봉사가 어떻게 마음을 부드럽게 하고 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다른 종들이 암몬이 행한 일의 증거를 가져오자 라모나이 왕은 ‘이 사람은 지금 어디 있느냐?’ 하고 물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보소서, 그는 왕의 말을 먹이고 있나이다. 그는 당신께 봉사하기 위하여 분부한 모든 일을 하고 있나이다.’(앨마서 18:8~9 참조)
이상하지 않습니까? 암몬은 구원의 교리를 가르치도록 부름 받았지만 마구간에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암몬이 기도하고 금식하며 가르칠 계획을 세우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아닙니다. 암몬은 마구간에 있었습니다.
라모나이 왕은 하나님은 계시지만 왕이 하는 일은 무엇이든 옳다고 믿으며 살아왔습니다. 특히 라모나이 왕은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거짓 교리를 배웠습니다. 여러분은 그가 암몬이 어디에 있는지 들었을 때, 종들을 죽인 것이 잘못된 일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으로 죄책감을 느낀 것을 기억하십니까?(앨마서 18:5 참조) ……
저는 라모나이 왕에게 기적이 일어나기 전까지 그가 자신의 교리 때문에 얼마나 혼란에 빠져 있었는가에 항상 주목했습니다. 라모나이 왕의 가슴에 영을 구하려는 마음이 생겨서 그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배우게 된 것이 바로 기적입니다. 왕의 심령은 상했습니다.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암몬이 행한 속세의 일을 통해서 왔습니다. ……
…… 결코 여러분이 봉사하는 사람들을 위해 세상적인 일을 하는 것에 대한 영적 가치를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
…… 그들의 종이 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그들을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여러분의 사랑을 느낄 것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것이라는 점입니다.”(“여러분의 삶을 변화시켜 줄 몰몬경”, 리아호나, 2004년 2월호, 13~1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