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십인 일원으로 봉사하던 시절에 로렌 시 던(1930~2001) 장로는 다른 사람의 신앙을 존중하고 공통된 관심사를 바탕으로 관계를 쌓아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오늘날 우리는 논쟁, 불화, 이견, 잘못에 대한 비난과 역습, 불일치가 팽배한 시대에 삽니다. 우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우리의 능력이 미치는 범위 내에서 사랑과 용서가 융화된,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서로 영향을 주고, 의견이 다르고도 불쾌해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음성을 낮추고, 폭풍우가 한 차례 지나간 후에도 우리는 다시 서로 어울려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공통된 인식을 갖게 됩니다.”(성도의 벗, 1991년 7월호, 81쪽)
암몬이 라모나이 왕을 가르치기 시작할 때 첫 번째로 던진 질문은 이것이었다. “왕은 하나님이 계심을 믿으시나이까?”(앨마서 18:24) 암몬은 라모나이가 위대한 영을 믿는다는 것을 알게 되자 “이는 곧 하나님이시라”(앨마서 18:28)라고 간증했다. 엄밀히 말하자면 하나님은 “위대한 영”이 아니시다. 그러나 암몬은 멀리 내다보고, 절대자에 대한 공통된 믿음에 초점을 맞추어 거기서부터 가르치기 시작했다. 암몬은 창조주에 대한 라모나이의 근본 믿음을 간파하고 “그의 마음을 밝혀 [줄]”(앨마서 19:6) 영원한 진리를 덧붙여 가르쳤다.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은 다른 사람들에게 이미 있는 선함을 우리가 어떻게 더 발전시켜 주어야 하는지를 설명했다. “우리는 사랑의 영으로 말씀드립니다. 어디에서 얻으셨든지 여러분께 이미 있는 모든 선함과 여러분이 아는 진리 그대로 교회에 오십시오. 그러면 거기에 우리가 더해 드리겠습니다. 모든 곳에 있는 남성과 여성들에게 권유합니다.”(리아호나, 2002년 11월호, 8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