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영감을 받다

몰몬경 학생 교재 (2009)

어린아이들의 신앙은 종종 신성한 통찰로 이어진다. 닐 에이 맥스웰 장로는 어린아이들의 모범이 어떻게 어른들에게 가르침이 될 수 있는지 설명했다.

“어린아이들은 자주 ‘[그들] 마음의 생각과 뜻’을 주님께 초점을 맞춥니다. 나이가 차지는 않았지만, 어린아이들은 신앙으로 가득합니다. 교회 공식 부름을 받기에는 나이가 너무 어리지만 그들은 모범을 보이는 사람으로 ‘봉사하도록 부름’ 받았으며, 특히 ‘훌륭하신 부모’(니파이전서 1:1)를 축복받았을 때 그 역할을 잘 해냅니다.

경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어린아이들이 …… 말씀을 받는 때가 많[습니다.]’(앨마서 32:23) 예를 들면, 부활하신 예수님은 니파이인 어린이들에게 여러 가지 일을 보여 주셨고, 그런 후 그 아이들은 어른들과 부모에게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것보다 ‘더욱 큰’ 일들을 가르쳤습니다.(제3니파이 26:14)

지금 애리조나에 사는 낸 바커와 댄 바커가 입양한 여러 자녀를 인봉하는 일은 저에게 특별한 일이었습니다. 얼마 전, 이제 갓 세 살이 된 네이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 우리 집에 올 또 다른 여자 아이가 있어요. 그 아이는 검은 머리에 눈동자도 검은 색이고 여기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살아요.’

현명한 어머니는 이렇게 물었습니다. ‘너는 그걸 어떻게 알았니?’

‘예수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어요. 이층에서요.’

그 어머니는 ‘우리에게는 이층이 없단다.’ 하고 말했지만 곧 그 이야기의 중요성을 알아차렸습니다. 많은 고민과 기도 끝에 바커 가족은 1995년 가을에 솔트레이크 성전 인봉실에서 카자흐스탄에서 온 소녀를, 머리카락과 눈동자가 검은 색인 어린 소녀를 현세와 영원을 위해 자신들에게 인봉했습니다. 영감 받은 아이들은 여전히 부모들에게 ‘크고 기이한 일들을’(제3니파이 26:14) 말하고 있습니다.”(성도의 벗, 1996년 7월호, 69~70쪽)

몰몬경 학생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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