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사도 정원회의 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는 힐라맨서 5장 9절을 사용하여 기적과 같은 속죄가 있어야만 구원이 가능해진다고 가르쳤다.
“속죄의 영향력이 우리 삶에 온전한 기적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완전한 회개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속죄를 이해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괴롭게 하는 일을 즐기는 분이 아니라는 점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분은 절대적으로 완전하시며, 동정심과 이해심, 인내심으로 가득한, 용서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그분은 기꺼이 간청하시며, 권고하시고, 강화하시고 북돋아 주시며, 굳건하게 해주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너무도 사랑하시기에 완전하고 죄 없고 절대적으로 순종하며 온전히 의로운 아들에게 형언할 수 없는 고통과 아픔을 겪게 하셨으며, 모든 사람을 위해 몸바쳐 희생하게 하셨습니다.[힐라맨서 5:9 참조] 그와 같이 속죄하셨기에 우리는 절대적인 공의에 따라 통치되는 세상에 살 수 있습니다. 공의가 있어야 세상에 질서가 세워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공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순종함으로써 얻는 자비를 통해 조절됩니다.
우리 가운데 회개라는 기적이 필요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여러분의 인생이 작은 실수로 약간의 흠집이 나거나 심각한 잘못으로 커다란 손상이 야기되던지 간에, 회복의 원리는 동일합니다. 회개 기간과 엄중한 절차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우리의 목표는 분명히 용서 받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 목표에 이르는 유일한 길은 회개입니다. 이는 경전에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이나 방법이 달리 없고, 오직 ...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를 통하여서일 뿐임을 기억하라.’”(성도의 벗, 1995년 7월호, 7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