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필딩 스미스 회장은 “사람의 자녀들의 보잘 것 없음”(힐라맨서 12:7)이란 구절이 인간의 가치를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 선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주님께서 그 자녀들보다 땅의 티끌을 더 염려하고 사랑하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 여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요점은 땅의 티끌은 순종적이라는 점입니다. 티끌은 주님께서 명하시는 대로 이리저리 움직입니다. 모든 것들이 그분의 율법에 순종합니다. 제가 아는 한, 인간을 제외하고 우주에 있는 모든 것이 정해진 법칙에 순종합니다. 여러분 눈에 보이는 모든 곳에서 법과 질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주어진 법칙에 순종하여 자신의 부름에 충실한 요소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반항합니다. 이점에서 인간은 땅의 티끌보다 못합니다. 인간은 주님의 권고를 거부하기 때문입니다.”(Conference Report, Apr. 1929,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