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악한 이들이 끔찍한 멸망을 모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그들 가운데 의인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악한 제이라헤믈라에도 의인들이 있었으며, 백성들은 멸망을 모면하게 해 준 그들에게 감사해야 했다. 그러나 물론 백성들은 그 사실을 몰랐다. 몇 해가 지난 후, 감사할 줄도 모른 채 소리 없이 보호를 받아 오던 제이라헤믈라 거주민은 완전히 보호를 잃고 말았고, 결국 사무엘의 말은 성취되었다.(제3니파이 9:3 참조) 소돔과 고모라조차도 그곳에 의인 열 명만 살고 있었다면 멸망에서 살아남았을 것이다.(창세기 18:23~33 참조)
우리가 삶을 어떻게 살아가느냐 하는 것에서 커다란 차이가 생겨난다. 한두 명이 보이는 의로움은 다른 사람들, 특히 우리 가족과 지역사회 사람들에게 큰 축복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