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는 영적 진리를 판단하기 위해 전적으로 개인 공부와 이성에만 의존하는 것에 대해 주의를 주었다.
“몰몬경에는 순전히 ‘[자기] 스스로의 힘과 …… 스스로의 지혜’와 ‘[자기] 눈으로 목격할 수’(힐라맨서 16:15, 20) 있는 것에만 의존하는 사람들의 태도에 대해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이성에 기초하여 예언을 거부하며 ‘그리스도라 하는 존재가 오리라 함은 이치에 닿지 아니하[다고]’(18절) 말합니다. 이와 똑같은 태도를 취한 어느 저명한 교수는 몰몬경을 거부하면서 ‘천사한테서 책을 받는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공부와 이성만으로 복음 지식을 얻으려 하는 사람들은 때때로 학문 추구로 특징지어지는 자족과 자만에 특히 빠지기 쉽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 시대에 ‘지식은 교만하게 [한다]’는 점을 알았습니다. 바울은 학식 있는 자들에게 이렇게 주의를 주었습니다. ‘그런즉 너희의 자유[지식]가 믿음이 약한 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믿음이 약한 자가 멸망하니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고린도전서 8:1, 9, 11)”(The Lord’s Way [1991], 4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