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분쟁을 피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러셀 엠 넬슨 장로는 이에 대한 대답이 전세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주님께서 ‘서로 다투지 말라’고 명하신 이유를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분쟁이 일어나는 진짜 근원을 알아야 합니다. 몰몬경의 선지자는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시기 전부터 이 중요한 지식을 밝혀 주었습니다. …… [ 힐라맨서 16:22 참조] ……
분쟁은 지구가 창조되기 전부터 있었습니다. 창조, 그리고 지상에서 육신으로 생활하는 하나님의 계획이 처음으로 발표되었을 때 하나님의 아들과 딸들은 기뻐 소리쳤습니다. 그 계획은 인간의 선택의지와 그 후 하나님 면전에서 타락이 있고, 인류를 구속할 자비로운 구주를 내세우는 일에 달려 있었습니다. 경전에는 루시퍼가 인간의 선택의지를 없애 그 계획을 바꾸려고 무척 애를 썼다는 점이 나타나 있습니다. ……
하나님의 계획을 변경시키려는 사탄의 이기적인 노력은 하늘에서 큰 분쟁을 야기했습니다. ……
하늘에서 벌어진 이 전쟁은 유혈전이 아니었습니다. 이 전쟁은 분쟁의 시작으로, 생각의 차이에서 나온 전쟁이었습니다.
경전에서는 분쟁의 아비가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에 반대한다는 사실을 반복해서 알립니다. 사탄의 방법은 전염성이 강한 분쟁이라는 독소에 의존합니다. 사탄의 동기는 하나님보다 자신이 더 영광을 얻고자 하는 것입니다.”(성도의 벗, 1989년 7월호, 83~8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