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에는 “어떤 이들은 교만 중에 자고하였고, 다른 이들은 심히 겸손하였[다]”(제3니파이 6:13)고 나온다. 우리 각자는 어느 쪽으로 갈지 결정해야 한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마빈 제이 애쉬튼(1915~1994) 장로는 이 원리를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주신 특권 중 하나는 주어진 환경에서 우리가 취할 태도를 선택하는 권리입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따라 우리의 행동이 수동적으로 결정되게 할 수도 있고, 또는 스스로 순수한 신앙 생활의 원리들을 지침으로 사용하면서 우리 삶에 대한 주도권을 잡고 삶을 이끌어 나갈 수도 있습니다. 순수한 신앙 생활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배우며 그것을 행동에 옮기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우리 생활에 적용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아무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없습니다.”(성도의 벗, 1983년 1월호, 9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