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동안 계속된 어둠은 “세상의 빛이요 생명”(제3니파이 11:11)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하셨음을 상징했다. 몰몬은 사흘 동안 계속된 어둠은 구주께서 사망하셨음을 나타내는 “표적”이라고 강조했다.(니파이전서 19:10; 힐라맨서 14:27; 제3니파이 8:23 참조) 세 시간 동안 계속된 “큰 폭풍”(제3니파이 8:5)으로 발생한 피해를 설명한 뒤 몰몬은 완전한 어둠을 성취된 표적 중 하나라고 기록했다.(제3니파이 10:14 참조) 어둠이 아주 심하여 “아무 빛도 있을 수가 없었[다.]”(제3니파이 8:21) 어둠이 계속되는 이 사흘 동안 세상의 빛인 예수 그리스도의 육신은 무덤에 뉘어 있었다. 그리스도께서 사망을 극복하시고 부활하신 날, 빛이 미대륙 백성들에게 다시 나타나 사망과 어둠을 이기신 그리스도의 승리를 알렸다.(제3니파이 10:9~11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