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이 백성들의 뚜렷한 특징 중 하나는 “저들 가운데 모든 것을 공유”(제4니파이 1:3)했다는 것이다. 매리온 지 롬니 회장은 이 구절이 무슨 뜻인지, 그리고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는지 설명했다.
“이 법[협동교단]은 사유 재산에 대한 각 개인의 권리와 자산을 관리할 권리는 보호합니다. …… 모든 사람은 …… 자신의 몫을 소유하거나 상속하거나 관리하며 자의에 따라 그것을 양도하거나 보유하고 관리하거나 소유할 수 있습니다. ……
…… 자신이 생산한 것 중 자기 가족의 필요와 욕구를 해결하고 남는 것을 교회에 헌납하는 것입니다. 이 잉여분이 창고에 들어가면 그 관리권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고 그곳에서 가난한 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공급됩니다.”(성도의 벗, 1977년 10월호, 98쪽)
롬니 회장은 또한 사람들이 그렇게 살도록 이끄는 동기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순수한 사랑’을 품는 상태에 도달할 때 서로 봉사하려는 열의가 커져서 온전히 헌납의 법을 지키며 사는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헌납의 법대로 살면 가난한 사람들이 높아지고 부자는 겸손해집니다. 그 과정에서 양자가 모두 성결하게 됩니다. 빈곤이 쳐놓는 굴욕적인 제한과 속박에서 벗어난 가난한 사람들은 자유인으로서 세상적으로나 영적으로 자신의 잠재 능력을 완전히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부자는 강제가 아닌 자유 의지로 기꺼이 잉여물을 헌납하고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줌으로써 몰몬이 ‘그리스도의 순수한 사랑’(모로나이서 7:47)이라고 묘사한 그런 사랑을 이웃에게 보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가 하나님의 영을 만날 수 있는 공통분모가 형성됩니다.”(성도의 벗, 1982년 4월호, 142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로버트 디 헤일즈 장로는 우리가 어떻게 헌납의 법에 따라 살 준비를 하고 있는지를 설명했다. “십일조의 법은 우리의 모든 시간과 재능과 자원을 주님의 사업에 바치는 더 높은 헌납의 법에 따라 살도록 준비하는 기초가 됩니다. 이 더 높은 율법대로 살아야 할 그날이 올 때까지 우리는 해마다 수입 중 십분의 일을 아낌없이 드리는 십일조의 율법에 따라 살라는 명을 받습니다.”(리아호나, 2002년 11월호, 26~2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