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몰몬의 기사 중에서 백성을 구원할 시간이 지나 버렸다는, 이 두려움을 주는 구절에 대해 설명했다.
“니파이인 역사가 시작된 지 950년이 채 지나지 않았고 하나님의 아들께서 방문하신 지 300년이 지난 이 순간에 몰몬은 이제 역사가 끝나 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마도 몰몬이 쓴 기사 중 가장 소름 끼치는 구절일 이 부분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은혜의 날이 현세적으로나 영적으로 모두 그들과 함께 지나가 버림을 보았으니’ 그의 백성들은 가장 뼈아픈 교훈을 배웠다. 하나님의 영이 항상 인간과 애쓰지는 않는다는 점, 집단으로나 개인적으로 때를 놓쳐 버릴 수 있음을 배웠다. 회개의 날은 지나가 버릴 수 있으며, 실제로 니파이인들이 그러했다. 수많은 이들이 ‘하나님을 공공연히 거역하는 가운데 베어[졌다.]’ 그리고 교훈이 너무도 생생하게 설명된 이 은유처럼 그들은 ‘지면 위에 분토처럼 되어 쌓[였다.]”(Christ and the New Covenant, 319)
스펜서 더블유 킴볼(1895~1985) 회장은 오늘날 우리가 정결하게 하는 회개의 은혜를 스스로 받지 못하게 만들어 버리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회개의 위대한 원리가 항상 적용된다는 것은 사실이나 악한 사람이나 반항적인 사람에게는 이 원리를 적용하는 것이 매우 어려울 수 있다. 예를 들면 죄는 상습적인 특성이 있어서 때로는 돌이킬 수 없는 비참한 지점에까지 이르게 한다. …… 범법자가 죄에 더 깊이 빠지며, 과오에서 헤어나지 못해 변해 보겠다는 의지가 약화될수록 희망을 잃고 다시는 기어오를 수 없거나 그렇게 할 힘을 잃게 되는 상태까지 점점 밑으로 미끄러져 내려가고 만다.”(용서가 낳는 기적 [1969], 11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