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몬은 이 후기에 사는 우리를 위해 기록하면서 하나님과 그분의 권능을 인식하라고 권고했다. 우리는 그분 수중에 있다. 칠십인인 더블유 크레이그 즈위크 장로는 하나님의 수중에 있다는 말이 암시하는 상징과 축복을 설명했다.
“손은 몸의 지체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표현 중 하나입니다. 히브리어에서 손을 의미하는 가장 흔한 낱말인 야드(yad)는 또한 힘, 능력, 세력을 의미하기 위해 은유적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William Wilson, Old Testament Word Studies [1978], 205 참조) 그러므로 손은 힘과 능력을 뜻합니다. ……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말은 우리가 그분의 주의 깊은 보살핌 아래에 있을 뿐만 아니라 그분의 놀라운 힘으로 인도되고 보호 받는다는 뜻입니다.
경전 곳곳에는 주님의 손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그분의 신성한 도움이 거듭해서 언급됩니다. 그분의 강력한 손은 세상을 창조하셨으나 또한 그 손은 어린아이들을 축복하실 만큼 부드럽습니다. ……
우리 모두는 주님의 능력 안에서 계속 나아갈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손을 그분의 손 안에 놓을 수 있으며, 또한 우리는 그분의 도움이 나타나 우리 힘만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곳까지 우리를 들어올리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
…… 어떻게 손을 뻗어 주님께서 주시는 위안을 붙잡는 법을 배웁니까? ……
여기 네 가지 열쇠가 있습니다.
배우십시오.
귀를 기울이십시오.
영을 구하십시오.
우리가 기꺼이 문을 열고 신성한 도움을 주시는 주님의 손을 잡기만 한다면 그분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실 것입니다. ……
그분 손에 있는 상처들을 상상해 보십시오. 풍상을 겪은 그분의 손, 즉 육신과 육체적 희생으로 찢겨진 그분의 손은 우리 손에 더 큰 힘을 주시고 방향을 제시하십니다.
우리가 어려운 순간을 통과하도록 인도하시는 분은 상처 입은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가 숨쉴 더 많은 공기나 따라갈 방향, 또는 계속 나아갈 더 큰 용기가 필요할 때 우리를 도와 주시는 분은 바로 그분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그분의 길에서 그분과 함께 손을 잡고 걷는다면 신앙을 갖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으며, 또한 결코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리아호나, 2003년 11월호, 34~3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