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몰몬경을 증거하고, 몰몬경은 성경을 증거한다. 몰몬은 이렇게 선언했다. “이것[몰몬경]은 너희로 그것[성경]을 믿게 하려는 목적으로 기록된 것인 바, 만일 너희가 그것[성경]을 믿으면 너희는 이것[몰몬경]도 믿을 것이요”(몰몬서 7:9)
브리검 영(1801~1877) 회장은 성경을 진실로 믿는 사람이 진지하게 몰몬경을 공부하고 그 안에 있는 교리를 배우고 나서도 몰몬경을 믿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일은 불가능하다고 선언했다.
“(자신의 손을 성경 위에 올려놓고) 이 책은 참되고, 주님의 말씀이며, 길이자 안내판이며, 하나님의 뜻을 배울 수 있는 길이라고 말하면서 동시에 몰몬경이 참되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 사람이 몰몬경을 읽거나 듣거나, 그 교리를 배우는 특권을 누렸다면 그렇게 말할 수 없다. 이 두 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배우는 특권을 받은 사람 중에 하나는 참되고 다른 하나는 거짓이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Discourses of Brigham Young, sel. John A. Widtsoe [1954], 459)몰몬경의 목적 중 하나는 성경이 참됨을 세상에 증거하는 것이다.(교성 20:11 참조) 몰몬경을 읽음으로써 성경에 대한 간증이 더욱 커진다. 에즈라 태프트 벤슨(1899~1994) 회장은 성경과 몰몬경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이 두 책이 어떻게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증거하는지에 대해 말씀했다.
“저는 성경, 구약전서와 신약전서를 모두 사랑합니다. 성경은 위대한 진리의 원천입니다. ……
…… 이 거룩하고 성스러운 경전은 헤아릴 수도 없을 만큼 가치가 있습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가 영감을 받아 집 근처 작은 숲 속으로 들어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 드린 일도 사실 성경에 있는 한 구절 때문이었습니다. 그 결과 영광스러운 시현이 있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음이 지상에 회복되었습니다. 또한 이 시현에 이어 새로운 경전[몰몬경]이 출현하여 성경과 함께 이 사악한 세상에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그분의 자녀를 사랑하시며, 지금도 우리의 구원과 승영에 친히 관여하신다는 사실을 증거하게 되었습니다.”(성도의 벗, 1987년 1월호, 10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