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야렛 백성들이 겸손의 중요성을 배웠다는 점을 안다. 현대 계시 또한 우리에게 겸손이 중요함을 가르친다. “너는 겸손하라. 그리하면 주 네 하나님이 손을 잡고 너를 인도할 것이요, 네 기도에 대한 응답을 네게 주리라.”(교성 112:10)
십이사도 정원회의 조셉 비 워스린(1917~2008) 장로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겸손은 이생을 잘 견디기 위해 주님의 도움에 의지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하는 태도입니다.”(리아호나, 2004년 11월호, 104쪽
감리 감독단의 리차드 시 에즐리 감독은 충실한 교회 회원의 기본 특성 중 하나로 겸손을 들어 말씀했다.
“이러한 충실한 회원들을 생각할 때면 저는 그런 모든 분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두 가지 특성이 떠오릅니다. 첫째, 그들은 사회적 또는 경제적 신분이나 지위에 관계없이 겸손으로 주님의 뜻을 유순하게 받아들입니다. 둘째, 그들은 생의 난관과 시련을 겪지만 하나님의 축복과 삶의 훌륭함에 대해 감사해 합니다. 겸손과 감사는 실로 행복으로 인도하는 한 쌍의 특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
…… 하나님의 왕국에서는 겸손하고 순종하는 사람이 큰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미덕은 하나님의 축복과 신권 권능을 누리게 하는 중요한 첫 번째 단계입니다. 우리가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이고 학력이 얼마나 높은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님께 겸손하고 순종하며 감사드리는 마음을 품을 때 힘과 희망이 생겨납니다.” (리아호나, 2003년 11월호, 9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