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이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이더서 10장을 보면 리브 왕 통치 시절에 야렛 백성들이 수준 높은 문명을 구가했음을 알 수 있다. 모로나이는 우리에게 그들이 번영한 정도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그들은 심히 근면하였고, 서로 사고팔며 장사하여 이익을 얻었더라.”(22절)
“그들은 온갖 광석을 다루어, 금과 은과 철과 놋과 온갖 금속을 만들었으며 …… 그들은 또 온갖 세공 일을 하였더라.”(23절)
“비단과 세마포가 있었으며 …… 온갖 옷감을 만들었더라.”(24절)
“땅을 경작하기 위한 온갖 도구, 곧 땅을 갈고 씨를 뿌리며 거두며 김을 매며, 또한 타작을 하기 위한 온갖 도구를 만들었더라.”(25절)
“온갖 도구를 만들어 그것을 가지고 그들의 짐승을 부렸더라.”(26절)
“그들은 온갖 전쟁 무기를 제조하고, 심히 정교한 솜씨의 온갖 물품을 만들었더라.”(27절)
모로나이는 다음과 같이 말하며 결론을 맺었다. “그들보다 더 복을 받[은] …… 백성이 있을 수 없었더라.”(28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