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이 제한적이기는 하지만, 이더서 10장을 보면 리브 왕 통치 시절에 야렛 백성들이 수준 높은 문명을 구가했음을 알 수 있다. 모로나이는 우리에게 그들이 번영한 정도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그들은 심히 근면하였고, 서로 사고팔며 장사하여 이익을 얻었더라.”(22절)
“그들은 온갖 광석을 다루어, 금과 은과 철과 놋과 온갖 금속을 만들었으며 …… 그들은 또 온갖 세공 일을 하였더라.”(23절)
“비단과 세마포가 있었으며 …… 온갖 옷감을 만들었더라.”(24절)
“땅을 경작하기 위한 온갖 도구, 곧 땅을 갈고 씨를 뿌리며 거두며 김을 매며, 또한 타작을 하기 위한 온갖 도구를 만들었더라.”(25절)
Robert Barret, © 1986 IRI
“온갖 도구를 만들어 그것을 가지고 그들의 짐승을 부렸더라.”(26절)
“그들은 온갖 전쟁 무기를 제조하고, 심히 정교한 솜씨의 온갖 물품을 만들었더라.”(27절)
모로나이는 다음과 같이 말하며 결론을 맺었다. “그들보다 더 복을 받[은] …… 백성이 있을 수 없었더라.”(28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