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시자라는 말의 사전적 정의는 “생산, 창조, 또는 존재를 만드는 사람”이다.(Noah Webster’s First Edition of an American Dictionary of the English Language, 1828 [1967]) 타락한 상태에서 우리는 신앙을 얻고 발전시키기 위해 구주를 바라보아야 한다. 그런 이유로 신앙개조 제4조에는 복음의 첫째 되는 원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이라고 명기되어 있다.
완성자라는 말은 우리가 신앙을 발전시키는 데에서 구주께서 하시는 역할에 적용되는 몇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완성하는 사람, 완전히 수행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주님처럼 되려고 계속해서 노력하면서 그분께서 자신의 역할을 완전히 수행하신다는 점을 신뢰할 수 있다. 둘째, “완성 또는 완전하게 하는 사람”(Noah Webster’s First Edition)이다. 우리가 성약을 지키려고 최선을 다할 때, 결국 신앙 여정의 궁극적인 목표인 완전에 이를 수 있는 것은 그분의 은혜를 통해서이다. 완성하다라는 말과 관련된 정의는 “최상으로 다듬다”(Noah Webster’s First Edition)라는 것이다. 우리가 주님께 그분의 아들과 딸로서 신앙으로 나아가면, 그분은 최상의 우리가 될 수 있도록 도우실 것이다.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은 우리의 구속에서 구주께서 맡으신 중심 역할을 말씀했다. 아이어링 회장은 예수님께서 ‘그들의 신앙의 창시자이시요 완성자’[모로나이서 6:4]라고 한 모로나이의 간증에 자신의 간증을 덧붙였다. “우리가 그분의 계명에 순종할 때 속죄를 통해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는 분은 바로 구주이십니다. 신앙으로 침례탕에 들어가고 성신의 은사를 받는 이들을 먹이실 분은 바로 구주이십니다. 그들이 항상 주님을 기억하고 어린아이처럼 늘 순종할 때 주님의 영이 항상 그들과 함께함을 확신시켜 주시는 분 또한 구주이십니다.”(성도의 벗, 1998년 1월호, 8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