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사도 정원회의 데이비드 비 헤이트(1906~2004) 장로는 모임에 영을 불러오는 중요성을 말씀했다.
“몰몬이 몰몬경에 기록한 것처럼 니파이인들이 쇠락한 가장 큰 비극은 성신과 영적 은사를 상실한 것에서 왔습니다. 지혜와 영감을 통해 모로나이는 부친 몰몬이 준 성임, 성찬, 교회 운영에 관한 가르침을 그의 기록 종결부에 포함시켰습니다. 그들의 모임에 관한 이 간증은 주목할 만합니다.
‘그들의 모임은 교회에 의하여 영의 역사하심을 따라 성신의 권능으로 인도되었나니, 이는 성신의 권능이 그들을 인도하여, 혹 가르치거나, 또는 권면하거나, 또는 기도하거나, 또는 간구하거나, 또는 노래하게 하는 대로 그와 같이 행하여졌느니라.’(모로나이서 6:9)
이는 우리의 성찬식과 예배를 특징지을 수 있으며, 또 마땅히 그래야 하는 정신입니다.
그러한 영적 모임이 끝난 후 한 자매님은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들은 말씀을 모두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폐회 찬송을 부르고 머리 숙여 기도할 때 어떻게 느꼈는지는 기억합니다.’”(“주님의 성찬을 이해함”, 성도의 벗, 1989년 3월호, 1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