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나이서 8장에는 모로나이가 부친인 몰몬에게서 받은 편지가 실려 있는데, 이 편지에는 어린아이에게 침례가 필요한지에 대한 답이 나온다. 이 교리적인 질문에 대해 몰몬이 말한 답은 주님께 계시를 통해 그가 직접 받은 것이다.(모로나이서 8:7 참조) 침례 의식은 “죄 사함을 위[한]”(교성 49:13) 것이다. 그러나 어린아이는 죄가 없다. 사실상 그들은 교리와 성약에 설명된 것처럼 죄를 지을 능력이 없으며 사탄도 어린아이를 유혹할 수 없다.
“어린아이는 세상의 기초가 놓일 때부터 나의 독생자를 통하여 구속함을 받았느니라.
그런즉 그들은 죄를 지을 수 없나니, 이는 그들이 내 앞에서 책임질 수 있게 되기 시작할 때까지는 어린아이를 유혹할 능력이 사탄에게 주어지지 아니하였음이니라.”(교성 29:46~47)주님께서는 책임을 묻기 시작할 수 있는 나이를 여덟 살로 정해 주셨다.(조성, 창세기 17:11; 교성 68:25 참조) 일부에서 아담의 저주라 지칭하기도 하는 원죄를 없애고자 유아에게 침례를 주는 사람은 하나님과 그분의 계획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기에 그런 일을 행하는 것이다.(모로나이서 8:8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