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렇게 하심으로써, 주 하나님께서는 나머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갖도록 길을 예비하사, 성신이 그 권능을 좇아 그들의 마음에 있을 곳을 가지게 하시나니, 이 같은 방법으로 아버지께서는 사람의 자녀들에게 맺으신 성약을 이루시느니라.
또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되,
만일 너희가 나를 믿는 신앙을 가지면
내게 합당한 것은 무엇이든지 다
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리라.
또 이르시되,
너희 땅의 모든 끝이여,
회개하고 내게로 와서,
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나를 믿는 신앙을 가지라,
그리하면 너희가 구원을
얻으리라 하셨느니라.
이에 이제 나의 사랑하는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말한 이러한 것들이 참될진대,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러한 것이 참됨을 마지막 날에 권능과 큰 영광으로 너희에게 보이시려니와, 만일 이러한 것이 참되다면 기적의 날이 그쳤느냐?
또는 천사들이 사람의 자녀들에게 나타나기를 그쳤느냐?
또는 그가 그들에게서 성신의 권능을 거두셨느냐?
또는 시간이 지속되거나, 땅이 존속하거나,
그 위에 단 한 사람이라도
구원받을 자가 있는 한 그가 그리하시겠느냐?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이는 기적이 이루어지는 것이 신앙으로 말미암음이요, 천사들이 사람들에게 나타나 성역을 베푸는 것도 신앙으로 말미암음이라. 그런즉 만일 이러한 일들이 그쳤다면 사람의 자녀들에게 화 있을진저, 이는 그것이 믿지 않음으로 인함이요, 모든 것이 헛됨이라.
이는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를진대, 그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고는 아무도 구원받지 못할 것임이니, 그러므로 만일 이러한 일들이 그쳤다면, 그러면 신앙이 또한 그친 것이요, 이에 사람의 상태가 참담하리니, 이는 그들이 마치 구속이 이루어지지 아니하였던 것과 같음이라.
그러나 보라, 나의 사랑하는 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더 나은 줄로 판단하노니, 이는 너희의 온유함으로 인하여 너희가 그리스도를 믿는 줄로 내가 판단함이라. 이는 만일 너희가 그를 믿지 아니하면 너희는 그의 교회의 백성 가운데 헤아림을 받기에 합당하지 아니함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