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등장

예수께서 니파인들에게 나타나시다

제3니파이 11:1~2

니파이인들 중 큰 그룹은 풍요의 땅의 성전에 모여,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이야기하고 변화된 풍경에 놀라워한다.

그리고 이제 이렇게 되었나니 니파이 백성의 큰 무리가 풍요 땅에 있는 성전 주위에 함께 모여, 서로 기이히 여기며 놀라워하며, 일어난 크고 기이한 변화를 서로에게 보이더라. 또한 그 죽으심에 관한 표적이 주어진 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이야기하더라.

제3니파이 11:3

갑자기, 하늘로 부터 목소리가 들리는데, 그들의 마음과 영혼을 감동 시킴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해할 수가 없다.

그리고 그들이 이같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마치 하늘로부터 나는 듯한 음성을 듣고, 그 눈을 들어 주위를 둘러보았으니, 이는 그들이 그 들은 음성을 깨닫지 못하였음이라. 그것은 거친 음성도 아니요 큰 음성도 아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그것은 작은 음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듣는 이들의 중심까지 꿰뚫는지라, 그들의 몸에 떨리지 아니한 부분이 없었으니, 참으로 그 음성은 그들의 영혼에까지 파고들어 그들의 마음을 뜨겁게 하였더라.

제3니파이 11:4

두번째로 목소리가 다시 들리지만, 그들은 여전히 이해할수가 없다.

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다시 그 음성을 들었으나 그것을 깨닫지 못하였음이라.

제3니파이 11:5~7

세번째로 목소리를 다시 듣는데, 이번에 그들은 하나님의 목소리가 그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알리는 것을 깨닫는다.

다시 세 번째로 그 음성을 듣고 이를 듣고자 그들의 귀를 여니, 그들의 눈은 그 소리를 향하였고, 소리가 나는 하늘을 향하여 그들이 주목하였더라. 그리고 보라, 세 번째 그들이 그 듣는 음성을 깨달았으니, 그 음성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사랑하는 아들을 보라, 이는 내 기뻐하는 자요, 그로 말미암아 내가 내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였노라-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더라.

제3니파이 11:8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그들은 흰색 옷을 입은 남자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그들 가운데 서는 것을 본다.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그들이 깨닫고 하늘을 향하여 그들의 눈을 다시 드니, 보라, 그들이 본즉 한 사람이 하늘로부터 하강하는데 흰 옷을 입으셨더라. 그가 내려오사 그들 가운데 서시매, 온 무리의 눈이 그에게로 향하였으나, 그들이 감히 서로에게라도 그 입을 열지 못하였고,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은 그들에게 나타난 것이 천사라 생각하였음이더라.

제3니파이 11:9~11

그는 자신을 스스로를 인류를 위해 희생한 예언된 예수 그리스도라고 소개한다.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그가 그 손을 내미시며 백성들에게 일러 이르시되, 보라, 나는 선지자들이 세상에 오리라고 증거한 예수 그리스도라. 보라, 나는 세상의 빛이요 생명이라,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저 쓴 잔을 마시고 세상의 죄를 짊어져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였노니, 이로 말미암아 태초로부터 모든 일에 아버지의 뜻을 담당하였느니라.

제3니파이 11:12

군중은 약속에 땅에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예언들을 기억하며 땅에 엎드린다.

또 이렇게 되었나니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매 무리가 다 땅에 엎드렸으니, 이는 그리스도께서 그의 승천 후에 그들에게 자기를 보이시리라고 그들 중에 예언되었음을 그들이 기억하였음이라.

제3니파이 11:13~14

예수님은 군중들에게 일어서라고 하며, 그의 손과 발에 있는 못 자국을 느껴보라고 한다.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주께서 그들에게 일러 이르시되, 일어나 내게로 나아와서 너희 손을 내 옆구리에 넣어 보고, 또 내 손과 내 발의 못 자국을 만져 보아 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요, 온 땅의 하나님이며, 세상의 죄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였음을 알지어다.

제3니파이 11:15

군중들은 일어서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다. 그리고 그의 신성함을 함께 느낀다.

이에 이렇게 되었나니 무리가 나아갔느니라. 그리고 그들의 손을 그의 옆구리에 넣어 보았느니라. 또 그의 손과 그의 발의 못 자국을 만져 보았으니, 그들이 이를 행하되 하나씩 나아가 이윽고 그들이 모두 나아가기까지 그리하였느니라. 또한 그들의 눈으로 보고 그들의 손으로 만져 보았으매, 그가 선지자들이 오시리라고 기록한 그이심을 분명히 알고 증거하였느니라.

제3니파이 11:16~17

그들은 하나님을 경배하고 예수님를 찬양한다.

또 그들이 모두 나아가 스스로 목격한 후에 그들이 일제히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호산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이름에 복이 있도다!

하고 그들이 예수의 발에 엎드려, 그를 경배하였느니라.